문화/책

[도서] 민모션증후군을 가진 남자

미련남은곰 2017. 12. 31. 02:04

안녕하세요.
미련남은곰
입니다.
 
이번에 추천드릴책은 
 
'민모션 증후군을 가진 남자' 입니다.

 

 

 
 
 
일단 이 책에 메인이 되는 제목에서
 
민모션증후군이 무엇인지 모르는 사람이 많을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민모션 증후군이 무엇이냐?
 
(저도 처음에 책을 읽을때 뭔지 몰라서 찾아봤거든요.)
 

 
위에 내용같은것입니다.
 
출처 - http://m.post.naver.com/viewer/postView.nhn?volumeNo=9762706&memberNo=12374975&vType=VERTICAL
 
 
울고 싶을때 울지 못한다니 정말 안타까운 병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물론 사람들이 보통 울일이 별로 없긴하지만 저런 병에 걸려 있다는 것을 알게된 순간부터 
 
뭔가 답답함을 느껴지겠죠. 개인적으로 긍정적으로 살수있을려면 울고 싶을때 맘껏한번 울고 
 
다 털어낸다음에 다시 내일을 사는것도 방법 중 하나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더욱 안타깝네요.
 
 
책을 읽으면서 저는 남자가 저 병에 걸린것인가라고 생각을 했지만
 
제 생각에는 비유적으로 표현한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이 책도 장이 두가지로 나누어져있는데 
 
두장이 엄청난 연관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번째 장에서는 주인공인 남자가 나옵니다. 그리고 이 남자는 실패한 미술가로서
 
대학교수에게 항상 감정을 표현하지 못한다고 질책을 받습니다. 마음이 그리는데로 
 
그림을 그리고 나면 막상 제목을 못붙이는게 다반사죠.
 
이 남자는 자신의 인생에 뭔가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어보고자
 
자신의 돈을 다 털어서 자신의 작품전시회를 열개 되죠.
 
그리고 작품 전시회는 완전히 망하게 됩니다.
 
교수님도 한번 오시는데 안타깝다는 눈짓을 주고 가게 되죠.
 
하지만 전시회 마지막날에 자신의 작품들에 의미를 부여해주면서
 
자신의 작품을 진정으로 이해해주는것같은 여자가 나타나죠.
 
그것을 계기로 남자는 그 여자와 급속도로 발전해서 연인관계가 되죠.
 
하지만 여자는 심각한 트라우마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자신이 사랑받으면 안된다고
 
하면서 자살모임에서 죽으려고 하죠. 남자는 그렇게 하면 자신도 같이 죽게다고 하면서 
 
자살모임의 집합장소로 가는 차를 같이 타게 됩니다.
 
과연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두번째 장은 그냥 단순한 가정이 나옵니다.
 
시점은 그 가정의 아들의 시점으로 말이죠. 이 아들은 항상 불안한 꿈을 꾸게 되고
 
뭔지 모를 불안감을 가지고 있죠. 그래서 항상 엄마에게 더 의지를 하곤 합니다.
 
어느날 자신이 흐릿한 눈을 위해서 엄마랑 함께 안과에 가게되는데
 
시력이 아주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죠. 그래서 안경을 맞추게 됬는데
 
그 아이는 순간적인 불안감을 느끼죠. 이 안겨을 쓰면 왠지 넘으면 안돼는 선을 넘게 되는
 
기분을 느끼면서 말이죠.
 
과연 이 아이가 안경을 쓰게된 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꽤나 의미있고 개인적으로는 막장드라마 같은 느낌도 있어서
 
더 재미있게 보게 되었던 작품입니다. 
 
시간이 나시게 된다면 한번 봐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