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노트북

미련남은곰 2018. 5. 27. 22:08

 안녕하세요. 미련남은곰입니다. 이번에 추천드리고 싶은 영화는 '노트북' 이라는 영화 입니다. 
 사실 제목을 처음으로 봤을때는 어떤 내용의 영화일지 감이 잘 잡히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영화를 시작하자마자 영화 제목이 왜 '노트북'인지 감이 잡히더 군요.

 영화를 시작하면 한 백발에 할머니와 그 할머니에게 노트에 적힌 글을 읽어 주시는 할아버지가 나옵니다. 아마 영화에 제목이 '노트북'인 이유는 이것 때문이 겠지요. 할아버지가 들려주는 이야기는 젊은 남녀의 사랑 이야기 입니다. 

 그 이야기는 철 없는 여자와 그 여자 한명만 평생을 기다리며 사랑한 한 남자의 이야기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보면 처음부분은 매우 달콤합니다.

  하지만 후반이 갈수록 남자와 여자에게 답답함을 느끼게 되죠.
 중간에 남자와 여자가 헤어지게 됩니다. 남자는 여자를 기다리면서 집을 지어 놓았는데 그 사이 여자는 그것을 잊어버렸는지는 몰라도 다른 남자랑 사귀게 되죠. 그런데 나중에 알고 보았더니 예전에 자신의 남자친구였던 남자가 자신을 몇 년간 기다리면서 집을 지었고 자신이 어느 새 어렸을적에 꿈꿔왔던 삶과는 사뭇 다른 삶을 지금 살고 있었다는 것을 그 남자를 다시 만나면서 꺠닫게 됩니다. 그러면서 고민을 시작하게 되죠. 가문도 옹호하고 자신이 현재 사귀고 있는 남자를 택할것인가? 아니면 자신과 함꼐 미래를 꿈꾸며 좋아했던 그리고 다시금 좋아하게된 남자 그리고 자신을 몇년간 기다리며 자신이 원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집을 지어준 하지만 가문에서는 싫어하는 남자를 택할 것인지에 대해서 말이죠.
 여기서 보여주는 여주에 갈팡질팡하는 행동이 고구마를 100개는 먹은듯한 느낌을 들게 하죠.

   어떻게 보면 한 남자가 한 여자를 평생동안 사랑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로맨틱하다는 것에 정석적인 로멘스의 느낌을 주지만 그 과정이 너무 답답함을 주었던 영화가 아니었나 싶네요.

과연 이 둘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미래에 헤어지게 될까요?

 그것은 '노트북'에 적힌 결말을 통해서 알 수있게 되겠죠? 어떻게 보면 이야기르 읽어주는 형식이라는 영화라는 점에서 굉장히 새로운 시도가 되었던 영화가 아니였을까 싶네요. 결말은 말하지 않겠지만 대충 예상이 가실것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저도 초반부분만 조금 봤는데 예상이 거의 가더라고요. 물론 정확하게 예상이 된 것은 아니지만 ㅎㅎ;; 
나름 재미있고 사람 답답하게 만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좋았던 작품이 었습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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