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마녀

미련남은곰 2018. 7. 12. 12:00

 
 
 안녕하세요. 미련남은곰입니다. 이번에 리뷰해볼 영화는 '마녀' 입니다.
 솔직히 이것을 당일날 보고 와서 리뷰를 쓸까 말까 굉장히 고민하다가 차라리 2편을 보고 쓰는게
 낫지 않으까 싶었지만 그래도 일단은 써보자고 생각이 들어서 써봅니다.
 

저에게 이 영화를 좋았던 영화라고 생각하냐고 물어본다면 저는 일단은 아니라고 대답을 할 것입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굉장히 뭔가 아직 결론을 내리기에는 난해한 부분에서 끝났거든요. 마치 어벤져스 3을 보고 어벤져스 4의 예고편이었다고 
사람들이 평했던 것처럼 말이죠. 물론 어벤져스 3는 그 막대한 스케일 때문에 그저 어벤져스4의 예고편이었다고 하더라도
할말이 굉장히 많죠. 그리고 그 이전에 이미 히어로들의 배경을 다 설명해주는 영화가 있기 때문에 퍼즐이 맞춰지는 느낌은 확실했죠.
 
하지만 마녀는 이 주인공의 과거를 설명하기에도 시간이 너무 짧았고 그렇다고 뭔가 과거의 떡밥을 회수 한것 같냐고 물어보면
아직은 아니다라는 말밖에 할것이 없어서  굉장히 뭔가 아직  말을 꺼내기 애매했습니다.
그럼에도 몇가지 말하고 싶은 부분이 있다면

액션적인 부분에서는 한국영화라는 생각과는 걸맞지 않게 굉장히 터프한 느낌이었습니다. 
확실히 보는 맛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굉장히 평이 갈리더군요.
액션을 중점으로 본 사람들은 '아 재미있었다'
내용을 중점으로 본 사람들은 ' 뭔가 애매하게 끊긴 느낌이다'
그리고 특이하게 대사를 중점으로 본 사람들은 '괜히 영어 쓰는게 중2병 스러워서 별로였다'

하지만 확실히 뭔가 한국영화에서 새로운 시도인 것은 맞고 조금 더 다듬어서 
2편에서 확실히 주인공의 행동을 그냥 몇마디 말로 떡밥을 회수하지 말고 확실한 이유를 통해서
'이 모든게 설계였고 이제 우리가 한국영하에 새로운 한 획을 그어 버리겠다'라는 것을 보여주었으면 좋겠네요.
좀 횡설수설을 많이 했지만
 
눈에 즐거움을 원한다면 보시기를 추천 드리고
스토리를 중점적으로 보시는 분들은 아직 기다리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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