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

미련남은곰 2018. 7. 30. 00:47

 안녕하세요.
미련남은곰
입니다. 이번에 추천 드리고 싶은 영화는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 입니다.
 

 세상에는 예뻐지고 싶어하는 사람이 참으로 많습니다. 그리고 위의 이미지처럼 열심히 운동하고 있는 이 영화에 주인공인 르네도 그 중에 한명입니다. 우리가 원하든 원하지 않든 세상은 우리에게 점점 더 예쁜 외모를 요구하고 있다고 저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 영화에 주인공인 르네도 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세상은 예쁜 사람을 요구하고 다른 요소는 전부 뒷전이라고 말이죠.
그런데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던 르네에게 기적이 찾아오게 됩니다. 바로 자신이 예뻐지게 되는 기회가 말이죠.
근데 여기서 이 기적에 특이한 점은 오로지 자신에게만 자신이 예뻐보이게 되는 기적이 였죠..

그래서 르네는 변하게 됩니다. 자신의 예쁜 외모를 내새워서 자신감을 가지고 자신이 원했던 회사에 취직하게 되죠.
회사에 직원들은 새로 로비에 들어와서 안내하고 있는 르네를 보고 의아해 합니다.
어떻게 저런 외모로 회사 로비에서 저렇게 자신감이 넘치게 일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 말이죠.
다른 사람들에게는 그저 어제와 같은 르네일 뿐 이였는데 말이죠

과연 르네의 이 외모의 기적은 언제까지 이어지게 될까요?
그리고 이 기적이 사라진다면 르네는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그건 영화를 통해 직접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영화에서 이런 맥락의 말이 나옵니다. 어렸을때는 자신감 넘치던 아이들도 어느 순간부터인지 
자신의 외모에 대한 의심이 생기고 그 의심이 쌓이고 쌓이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면
자신감이 밑바닥을 기고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는 맥락의 말이 말이죠.
 이 영화를 보면서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르네가 외모가 예뻐져서 저런 성격이 된게 아니라 원래 저런 성격이었는데
외모에 대한 생각에 너무 비중을 두게 되면서 언제부턴가  자신감 넘치는 외향적인 성격이 빛을 발하지 못하게 되었다고 말이죠.
결국 르네가 회사에 입사하는데 부족했던 것은 외모가 아니라 자신에 대한 믿음이었던 것 입니다.
 
우리들은 대중매체로 인해 너무 많은 예쁜 사람들을 보게 되고 그 몇명되지 않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예쁜 또는 잘생김에 기준이 되어서
세상은 더욱 예쁜 외모를 요구하고 얼굴을 고치고 피부를 보정하는 사람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결국 그 모든 것들이 결국 자기 만족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자신이 더 예뻐지든 이대로든지 간에 예뻐지기를 요구하는 사람은 똑같이 예뻐지기를 요구하고 
남을 판단하기 좋아하는 사람들은 똑같이 상처입히는 말들을 합니다.
하지만 본인 스스로 자신에게 만족한다면 그 말들이 가슴에 박히는 말들이 될까요?
자신에게 의심을 가지고 있으니까 남들의 말에 쉽게 상처입고 무너지고 포기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분들이 자신에 대한 믿음을 조금 더 가지셨으면 합니다.
어쩌면 외모(어쩌면 다른 무언가)때문이라고 생각해서 도전하지 못했던 것들이
그것들을 다 커버할 수 있는 사람이 '나'라는 자신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 글을 쓰다보니 과거에 도전하지 못했던 일들 
여러 핑계를 대면서 회피했던 일들
나에 대한 믿음이 부족했던 지난 날들이 떠오르는 날이 되었네요.
여러분들도 자신을 믿고 자신에게 힘이 되는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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