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밤키우기

미련남은곰 2017. 12. 31. 13:53

안녕하세요.

 

최근에 집근처에서 밤하나를 주웠는데

 

너무 예쁘게 생겨서 먹기가 조금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화분을 사서 심어 놨습니다. 그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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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

 

쑥~

 

쑥~

 

쑥!!

 

너무 잘자라버리네요;;

 

제 방이 조금 따뜻한 편이라서 그런지 겨울인데도 

 

새싹이 나왔네요.

 

너무커서 이제 좀 화분도 갈아줘야 겠어요.ㅎㅎ;;

 

심심하시면 여러분도 밤을 주워서(?) 한번 키워보시는것 어떨까요?!

 

개인적으로 저는 사람들이 부모가 아기때에 가장 키울맛이 난다고 생각이

 

드는데(그만큼 다들 엄청 고생하시지만) 눈에 자라는게 보이기 때문이 아닐까요?

 

어느새 지나가 보면 벌써 훌쩍 커있는 나 또는 누군가에 모습에 

 

오늘 하루도 세월이란것을 느끼게 되네요.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