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인사이드 아웃

미련남은곰 2018. 10. 7. 23:37

 
안녕하세요. 미련남은곰입니다. 이번에 소개해 드릴영화는 '인사이드 아웃'이라는 영화입니다. 혹시 혼자서 여러가지 마음에 혼란과 고민의 시기를 보내신적이 없으신가요? 이 영화는 그런 우리의 방황했던 시기를 겪고 있는 한 소녀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은 라일리입니다. 굉장이 긍정적이고 행복한 기억을 가지고 살아가는 소녀죠. 그리고 이 소녀 머리안에 감정컨트롤 본부에는 감정을 담당하는 친구 5명이 존재하고 있죠. 이들의 이름은 기쁨,슬픔,까칠,소심,버럭입니다. 라일리는 어렸을적부터 행복한 기억이 많았기 때문에 항상 이 다섯명중 기쁨이가 레일리의 감정의 많은 부분을 컨트롤하고 있었죠. 
 

 
하지만 사람에게 항상 행복한 일만 벌어지지 않듯이 레일리에게도 벼락같은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바로 어렸을때부터 좋은 추억으로 가득했던 고향을 떠나 이사를 하게 되게 된것입니다. 머릿속에서는 멋진 집을 생각하고 있었지만 그렇기에 처음에 집을 마주했을때에 실망은 그 어느때보다 크게 다가옵니다.
 

 
라일리는 이사를 하고 난후에 일어나는 일들 하나하나를 예전 행복한 추억들과 비교해보고 그로인해 모든 일들을 더 우울하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어느새 그 우울이 점점 커져서 결국 슬픔에 핵심기억이 생기게 돼버리죠. 기쁨이는 이 상황을 예전 행복한 기억들로 다시 기쁨을 찾으려하지만 그것 계속 실패합니다. 그리고 실패하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또 그 상황에서 자꾸 나서려는 슬픔이를 더 속박하고 최대한 막으로고 합니다.
 

 
결국 일이 터져 슬픔이와 기쁨이는 아무것도 못하게 되는 상태가 되어 버리고 까칠이와 소심이 그리고 버럭이가 라일리에 감정을 다스리게 됩니다.
이른바 사춘기때에 핵심을 담당하는 감정들만이 남아 버리게 된 것이죠.
 

 
둘이서 따로 떨어지게 된 슬픔이와 기쁨이는 서로가 너무나 다르기 때문에 처음에는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하지만 슬픔이를 전혀 이해 하지 못했던 기쁨이는 나중에 결국 슬픔이를 이해하게 됩니다. 슬픔이 왔을때 억지로 기쁨을 찾는 것 보다는 슬픔 그대로 두었을때에 기쁨을 되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말입니다.
 
살아가면서 한번 씩 반항하는 사춘기 같은 것을 겪어 본적 있나요?
어쩌면 우리들이 그때를 빨리 벗어나지 못했던 것은 과거에 행복에 너무 매달려있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때론 슬픔에 한번 빠졌다 나오는 것이 때론 실패했다가 다시 앞으로 살아가는데에 도움이 되는 방법이 될지도 모르겠군요.
 
이상으로 영화 인사이드 아웃에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이만
 
 
이미지 출처 -
https://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15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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