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

미련남은곰 2018. 11. 29. 19:37

안녕하세요.
미련남은곰
입니다. 이번에 추천드릴 영화는 7번째 내가 죽던 날 입니다.
 

 
원래는 책으로 볼려고 했는데 책을 보는데 내용이 길어서 그런지 항상 중간에 포기하게 되더라고요. 내용을 중간에 잊어먹거나 읽다보니 더 재미있는 책이 보이거나 그래서 여러 이유로 다 못보게 되었는데 마침 최근에 쓰기 시작하게 된 넥플릭스에 영화가 있길래 보게 되었습니다.
 
시작은 주인공 샘이 자신의 방에서 깨어나는 것으로부터 시작을 합니다. 여느때와 같은 하후이죠.
 
마침 그날은 큐피드의 날이었습니다.
 
바로 좋아하는 사람에게 장미를 주는 날이죠. 하지만 막상 일어나보니 샘은 불운하게도 늦잠을 자버렸습니다. 
그래서 샘은 빠르게 그리고 나름 화사하게 차려입고 부모님에 걱정을 뒤로 한체 문밖으로 나갑니다.
 
그때 갑자기 뒤에서 귀여운 샘의 동생이 샘을 붙잡습니다. 바로 추운 날씨에 언니를 걱정해서 장갑을 가져온 것이죠.
하지만 이런 동생에게 샘은 차갑게 자신에 물건을 건드리지 말라고 언질을 줍니다.
 
 

 
샘은 오늘 자신의 친구들과 장미를 몇개나 받게 될지 신이 났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이유 때문에 신이 났습니다. 바로 자신의 멋진 남자 친구랑 멋진 하룻밤을 보내기로 한 날이었기 때문이죠. 샘은 오늘이 완벽한 하루가 될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역사 시간이 되었습니다. 교수가 설명을 하려하자 갑자기  장미꽃을 든 학생들이 들어옵니다.
바로 장미꽃을 전달해주는 큐피트들이죠.
 
교수는 하는 수 없다는 듯이 행복한 큐피트 데이를 외치고 학생들은 장미를 받기 시작합니다.
샘도 장미꽃을 여러 개 받았는데 여기에서 뭔가 특별한 색을 가진 장미가 하나가 있었습니다. 
 
바로 캔트가 준 장미였습니다.
 
캔트는 샘에게 저녁에 자신의 집에서 여는 파티에 오라고 합니다.
샘은 조금 내키지 않는 표정을 지었지만 결국 친구들과 함께 파티에 가게 됩니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사건은 여기서부터 시작되게 됩니다.
 
친구들과 재미있게 파티를 즐기고 있는데 갑자기 줄리엣이 나타버린 것입니다.
그녀는 샘이 친구들과 함께 사이코패스라고 놀리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녀는 들어와서 자신의 친구 린제이를 포함해 자신과 다른 두 친구에게 욕을 내뱉습니다.
그에 화가난 린제이는 줄리엣에게 음류수를 들이 부어버립니다.
 
이에 줄리엣은 음류수에 홀딱 젖은 채로 밖으로 뛰처나갑니다.
 
 

 
기분이 안좋게 샘과 친구들은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이유는 줄리엣 떄문이었습니다. 
 
그들은 누가 먼저라 할것도 없이 다같이 집으로 돌아가는 차안에서 줄리엣을 까내리고 있는데 갑자기 나타난 무언가에 자동차가 부딪칩니다.
차는 몇바퀴를 구르고 샘의 정신을 아득해 지는 순간
 
갑자기 주위에 배경이 바뀝니다. 일어나 식은 땀을 흘리며 주위를 둘러보던 샘은 이곳이 자신의 방이라는 것을 깨닫습니다.
 
뭔가 이상하다고 느낀 샘은 학교로 가는 차안에서 어제의 일을 물어봅니다. 하지만 친구들의 대답은 그제의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천천히 깨닫게 됩니다.
 
자신이 오늘에 갇혀버렸다는 사실을 말이죠.
 
샘은 처음엔 오늘에서 벗어나 살아갈 방법을 찾습니다. 하지만 몇번의 실패 끝에 좌절한 나머지 어떤 날은 완전히 삐뚤어져 버립니다.
 
 

 
그리고 그 반복되는 하루 속에서 자신을 공감해주는 새로운 진짜 사랑을 찾아냅니다.
 
하지만 오늘이 끝나지 않는다면 오늘은 기억되지 못하리라는 것을 샘은 알고 있습니다.
 

 
과연 반복되는 오늘 속에 샘이 찾은 해답은 무엇이고 샘은 오늘을 벗어 날 수 있을까요?
 
오늘이 존재한다는 것에 감사를 느끼게 해준 영화 7번째 내가 죽던 날의 영화후기를 마치겠습니다.
 
그럼 이만
 

'문화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뻉반  (0) 2019.01.30
라푼젤  (0) 2018.12.24
서치(searching)  (0) 2018.11.27
신과함께-인과 연  (0) 2018.11.12
트라이앵글(Triangle)  (0) 2018.11.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