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일상]CAFE 솔섬

미련남은곰 2019. 2. 7. 20:54

안녕하세요. 미련남은곰입니다.오랜만에 일상입니다. 

 

이렇게 저렇게 블로그에 글을 끄적인지 어느새 1년이 지났네요.

 

 뭐 요즘따라 글을 쓰는 횟수가 줄어들긴했는데 그게 요즘 한창 메이플에 빠져있어서 ㅎㅎ;;

 

 

어쨌든 설날이 되서 할머니, 할아버지 뭐 그 외 여러 사촌 가족분들을 만났는데 막상 사람이 없는 외진 곳에 가니까 할 일이 없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멍때리면서 앉아있었는데 한 분이 근처에 예쁜 카페가 하나 생겼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오후 7시 쯤에 그 카페로 향하게 됐습니다.

 

 

첫인상은 밤이라 어두워서 잘보이지는 않지만 외관도 흰색 벽돌로 되어있고 굉장히 예뻤습니다.

 

 

내부로 들어와보니 가운데 화분받침이랑 화분이 놓여있고 조명도 이곳저곳에 분위기 있게 배치되어있더라고요.

 

 

더 많은 곳을 찍고 싶긴 했지만 일어나서 사진찍기엔.. 흠.. -ㅅ-;;

 

 

여느 가게들처럼 주문 받는 곳 위에 메뉴가 적혀있고 옆에는 분위기에 어울리는 시계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가장 중요한 메뉴에는 나름 있을 만한 것은 다있더라고요.

 

꽤나 외진 곳에 있어서 사람이 많이 올까 싶은 생각은 들었지만 그래도 차로 10분에서 15분거리에 나름 볼만한게 몇게 있으니..

 

뭐 이건 제가 신경쓸 부분은 아니네요.

 

 

그리고 신기하게 카페인데 돈가스를 판매하더라고요. 옆쪽이 바다라서

 

 어쩌면 어부들이 낚시를 하고 와서 쉬며 먹을 수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순전히 제 생각일 뿐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작가의 그림도 걸려있고

 

 

계단을 통해 올라갈 수 있는 2층도 있더라고요.

 

 

2층으로 올라오니 굉장히 조용해서 독서하기 좋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또 벽이 거의 유리로 되어있어서 경치 구경하며 차나 커피를 마시기도 좋을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고요.

 

 

2층에 있는 문을 통해 나가면 테라스가 나오는데 거기서 다리가 있는 쪽을 향해 찍은 사진입니다.

 

 (참고로 다른 쪽은 그냥 어둠 그 자체라서 보이지 않네요.)

 

 

돌아와서 앉아있으니 곧 제가 시킨 바닐라 라떼가 나왔습니다. 

 

추운 겨울 밤에 달콤한 바닐라 라떼, 너무 좋네요. ^ㅅ^ b

 

 

 

다음날 아침엔 근처 해수욕장에 바다나 한번 구경을 갔는데 물이 많이 빠져있더라고요. 조금 아쉽긴 했지만 어쨌든 올해도 이렇게 설이 지나갔네요.

 

그럼 이만

 

+

밑은 솔섬 위치와 관련 정보!

https://store.naver.com/restaurants/detail?id=1202713807